인천소방안전본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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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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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특별조사, 대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확인 등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에 따른 대형화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말까지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된다. 학원, 도서관 등의 교육연구시설과 청소년시설에 대한 비상구 등 소방시설 차단,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 단속을 추진한다. 또한, 요양·장애인시설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조사와 현장확인 특별기동반이 운영돼 비상구·통로 시건장치 설치여부, 중증환자 피난계획, 안전관리자 지정 등의 안전컨설팅도 이루어진다.

오는 5월까지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소방간부 현장방문을 통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한다. 5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는 문화재, 사찰 등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과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화기취급 등 화재위험요인과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수학여행에 나선 학교에서 화재안전점검 등을 신청할 경우에는 숙박시설에 대한 점검과 피난훈련, 소방시설 사용법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의용소방대 및 소방헬기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소방장비를 근접배치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봄철(3~5월) 화재 평균건수가 437건이었고, 그 중 부주의 화재가 202건(46.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관계자 및 시민 안전의식 함양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안전대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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