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버산업 '블루오션'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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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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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회 '중국 실버산업을 주목하라' 보고서 발간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중국 실버산업이 중국 경제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 실버산업을 주목하라'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중국 실버산업 규모가 2014년 4조 위안에서 2050년 106조 위안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보면 중국 법정 은퇴연령인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2000년 1억3000만 명에서 2013년 2억 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상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판매하는 이른바 실버산업이 중국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 실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발전 초기 단계로 저품질 로컬 제품들이 난립해 이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진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망제품으론 정보기술(IT)을 접목한 헬스케어, 노인 전용 전자제품, 애플리케이션이나 천연 건강 보조제 등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꼽았다.

또 은퇴 이후 늘어난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관광, 교육, 문화센터 등도 진출 유망 분야로 지목됐다.

이밖에 중국 기업과 합작한 양로 서비스 및 시스템,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실버마켓 등도 유망 업종으로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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