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일학습병행제’ 지원 프로그램 참가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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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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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우수한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기업이 신입 근로자를 채용·육성함에 있어 실무교육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기업체엔 우수인력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훈련을 마친 근로자에게는 평가 후 그 자격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신입 근로자는 일과 학습을 병행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무협은 올해부터 ‘무역분야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운영을 통해 신입 근로자들에게 무역실무교육(Off-JT, 집합교육)과 기업별 현장훈련(OJT, 직장 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체 교육기간은 1년으로 교육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인건비 지원, 교육 수당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인호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그동안 중소무역업체들은 신입직원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할 기회가 부족하여 인력양성에 애로사항이 많았다”면서 “무역분야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해 기업들이 무역현장에서 필요한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대상 기업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이고 상시근로자 수 20인 이상이면서 최고경영자(CEO)의 인력양성 의지가 높은 무역업체다. 신청은 무협 홈페이지(www.kita.net)를 통해 2월 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6000-5365, dualwork@kit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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