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사, 여성 임원 3명 발탁…“높은 성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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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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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 그룹이 올해 정기 인사에도 여성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2명의 여성 임원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인사 폭은 늘었으며 능력 있는 여성 임원에 대한 발탁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26일 현대차 141명, 기아차 60명, 계열사 232명 등 총 433명 규모의 2015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은 총 3명으로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담당중역 김원옥 상무보B는,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부장, 현대캐피탈 디자인랩실장 이정원 부장이 주인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김원옥 상무보A[사진=현대차그룹]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플랜트 사업담당중역 김원옥 상무보B는 상무보A로 승진했다.

김원옥 상무보A는 1961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사우디 카란 가스처리시설공사 부장과 현대엔지니어링 베네수엘라 RBSI 프로젝트 부장을 담당한 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엔지니어링실 C&I팀 상무보B로 승진했다. 지금까지 현대엔지니어링 화공프로젝트실 사업관리팀 상무보B를 맡아왔다.
 

현대캐피탈 이소영 이사대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캐피탈 리스크관리실장 이소영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소영 이사대우는 1968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보스턴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현대캐피탈 개인금융 크레딧팀장(차장)을 담당한 후 현대캐피탈 캐피탈리스크관리실장(부장)을 역임했다.

 

현대캐피탈 이정원 이사대우[사진=현대차그룹]



현대캐피탈 디자인랩실장 이정원 부장도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이정원 이사대우는 1969년생으로 이화여대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현대캐피탈 브랜드 기획팀장(차장)을 담당한 후 현대캐피탈 디자인랩실장(부장)을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 3명에 대한 승진 인사”라며 “예년의 인사 기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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