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동상 밤티마을 얼음 썰매장 개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6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5일 개장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 썰매장이 오는 25일 개장해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전북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얼음 썰매장이 25일 개장한다.[사진제공=완주군]


동상 밤티마을 얼음썰매장은 마을 주민이 지난 2008년 겨우내 그늘져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비탈진 논에 물을 채워 얼음썰매장을 처음 개장해 어느덧 7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8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두달 동안 2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만명의 체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돈다.

소규모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시작한 밤티마을 썰매장은 농한기 일감과 소득 없던 산골마을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개월 간의 짧은 시간에 고소득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 받아 왔다.

동상 밤티마을 이종범 이장은 “예전 어렸을 적 추운 겨울이면,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논두렁에서 썰매도 타고 팽이도 치고 놀았다”며 “요즘 아이들에게도 모닥불 피워 젖은 양말을 말리며 고구마, 옥수수를 구워먹으며 아빠 엄마의 어린시절 추억과 향수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썰매대여는 1인용 4000원, 2인용은 5000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