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유지인 믿고 의기양양 "여론 무시…사업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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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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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여론을 무시하고 회사 몸집을 불리려는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2회에서는 대복상사 회장 강복희(김혜선)가 최세란(유지인)을 만나고 난 뒤 투자금을 걱정말라며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세란은 강복희를 만나 '청담동 스캔들' 기사에 대해 물으며 "여론이 좋지 않아 대놓고 투자할 수는 없으니 다른 루트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그녀를 안심시켰다.

회사로 돌아온 강복희는 이재니(임성언)에게 "회사 중국 유치 꼭 성공시켜야 한다"며 "여론? 여론은 한때일 뿐이다. 곧 식으니까 무시해도 된다"고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은현수(최정윤)는 강복희에게 전화를 했다. 이어 "증인을 한 명 더 구했다"고 말하며 강복희를 당황시켰다. 증인은 바로 강복희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였다. 은현수는 강복희의 둘째 아들이 자살한 이유와 은현수와 그녀의 남편을 둘러싼 불임 사실에 대해 털어놓는 가정부의 말을 강복희에게 들려줬다. 

강복희가 여론을 무시하고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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