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정보유출 롯데·국민카드 문자알림 유료전환 “월 300원씩 자동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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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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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정보유출 롯데·KB국민카드 문자알림 유료전환 “월 300원씩 자동 꿀꺽?”…정보유출 롯데·KB국민카드 문자알림 유료전환 “월 300원씩 자동 꿀꺽?”

정보유출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가 내년부터 문자알림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문자알림서비스는 카드 사용 때마다 내용을 고객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정보유출 사태이후 6개월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8일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문자알림서비스의 한시적 면제를 이달 말로 종료하는 안내문을 최근 고객들에게 보냈다.

이에 따라 KB국민·롯데카드는 내년 1월부터 무료문자알림서비스를 월 300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NH농협카드는 아직 구체적인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으나, 내년 2~3월께부터 유료화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무료로 문자알림서비스를 받아왔던 고객은 SMS 서비스를 받지 않으려면 고객센터나 인터넷을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그

렇지 않을 경우 나도 모르게 월 300원의 이용료가 청구돼 ARS나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노약자 고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포인트가 있는 고객은 30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다만 다른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카드 사용 건당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경우에 한해서는 고객이 신청하면 별도 요금없이 SMS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카드 3사를 제외한 다른 카드사들도 SMS 서비스에 대해 월 200원~300원의 이용요금을 받고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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