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맞이학교 공모...경쟁률 3.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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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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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형 20개교․학년형 20개교․교원 동아리형 30개교 선정...결과 30일 발표 예정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행복맞이학교 공모 접수 결과 70개교 선정에 모두 247개교가 응모해 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선정위원회의 계획서 심사를 통해 오는 30일 학교형 20개교, 학년(군)형 20개교, 교원 동아리형 30개교 등 총 70개 학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일 11개 행복학교를 선정한 데 이어 2015. 행복맞이학교를 공모한 결과 학교형 125개교, 학년(군)형 52개교, 교원 동아리형 70개교 등 총 247개교가 행복맞이학교 공모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지원 경쟁률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수가 980개교인 점을 고려하면 4개 학교 가운데 1개 학교가 행복맞이학교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20개 학교를 선정하는 학교형은 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년(군)형 20개교 선정(경쟁률 2.6대1), 교원 동아리형 30개교 선정(경쟁률 2.3대1)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맞이학교는 행복학교 준비 단계로써 단위 학교 실정과 여건에 적합하게 운영하는 단계적․부분적 행복학교로 학교형, 학년(군)형, 교원 동아리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행복맞이학교 운영은 참여 단위의 다양화를 통해 행복학교의 운영 철학 공유 및 운영 과제 실천과 행복학교 확대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경남교육청은 선정위원회의 계획서 심사를 통해 총 70개교를 선정하고 오는 30일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 이학래 과장은 "행복맞이학교는 단위 학교 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과정과', '배움중심수업' 중 1개 과제를 선택해 학교 실정에 적합하게 창의적으로 운영한다"면서 "많은 학교가 신청한 것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가르침 중심'에서 '배움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학교 현장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학래 과장은 이어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행복맞이학교의 운영 계획이 타당하고 성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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