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협 임원 불우이웃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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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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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농협 임원(이남규 조합장 외 14명)이 매월 이사회 개최시 지급되는 실비 중 일정금액을 적립해 17일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짜리 80포를 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복지보건국장실에서 ‘이웃돕기 백미 전달식’을 하고, 전달 받은 쌀을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저소득층에 고루 전달한다.

성남농협 임원진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기금을 적립해 고엽제 전우회 등에 쌀을 보내왔다.

이들은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상복 복지보건국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쓰는 성남 농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성남시도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이 없도록 우선돌봄차상위 계층 발굴 지원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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