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보다 누나-화양저저' 내년 3월 방송…임지령 출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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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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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꽃보다 누나 내년 방송[사진=tvN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판 '꽃보다 누나'가 내년 방송된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TV는 신년 계획 발표회에서 중국판 '꽃보다 할배-화양예예(花樣爺爺)'에 이어 중국판 '꽃보다 누나'인 '화양저저(花樣姐姐)'를 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황혼 배낭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는 짐군 이서진을 비롯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출연으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꽃보다 할배' 포맷을 수입한 동방위성TV는 올해 '화양예예'를 방송해 중국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꽃보다 누나' 중국판인 '화양저저'에는 중화권 대표배우 임지령과 대만 모델 출신 여배우 린즈링이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화양저저'는 터키 이탈리아 등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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