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테러?…'보행자 사고 예방 캠페인'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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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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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형 [사진=광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교통사고를 테러에 비유한 공익광고가 충격적인 내용과 아역 배우의 실감나는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CF는 초반부에 중무장한 테러리스트가 등장, 당장에라도 누군가를 공격할 것처럼 총구를 앞세워 돌진한다.

테러리스트가 돌진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길 한 가운데 서 있는 작은 소녀.

극한 상황에 테러리스트는 자동차로 변하면서 소녀 앞에 멈춰서고 “운전자에게는 사고이지만 보행자에게는 테러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시청자들에 메시지를 던진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 등에서 제작한 이 공익광고에서 자신에게 돌진하는 테러리스트를 바라보는 소녀 역의 조은형은 묘한 눈빛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은형은 이미 드라마 '굿닥터', ‘호텔킹’, '신의 선물', ‘유나의 거리’, 등의 드라마와 수많은 CF에서 모델로 활약한 아역 배우다.

조은형의 소속사 마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과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조은형의 눈빛에 모델로 발탁된 것”이라며 “TV와 온라인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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