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술력 갖춘 중기 해외 수출 돕는다

2014년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14년 수출연계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과 신제품 생산을 통한 해외 수출을 연계해, R&D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R&D 기획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또 R&D 완료 후 타깃 시장 분석 및 마케팅 검증을 통해서 해외진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구체적인 해외진출 계획이 수립돼 있는 중소기업으로 정부출연 연구개발사업을 완료(성공판정) 했거나, 수출용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추진 중인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R&D) 완료기업 및 예정기업이다.

총 사업비 70%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정부보조금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의 부담은 30%로, 지원프로그램은 기술개발(R&D) 기획컨설팅,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해외진출 로드맵 수립, 수출마케팅으로 기업 자율로 선택해 운영 가능하다.

참여기업 선정규모는 50개 내외로, 서류 및 현장 평가 후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중진공 측은 이번 시범사업 실시를 통해 지원연계 사업에 대한 수정 및 보완 후, 내년도부터 기술개발(R&D)과 정책자금을 융합한 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