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조직개편… ‘조직 슬림화․사업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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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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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조직개편을 통해 흩어진 조직을 묶어 슬림화 하고 사업 역량 집중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기존의 9본부 3실을 9본부 2실로 슬림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우선 ‘화공 프로포잘(Proposal)팀'을 '화공 프로포잘 본부'로 승격하고 ’MENA(중동·북아프리카)사업본부‘가 '화공사업본부'로 통합된다. 이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화공 관련 사업인 만큼 흩어져 있는 조직을 한데 모아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위해 엔지니어링본부와 공사본부, 마케팅본부도 재편됐다. 기존 엔지니어링본부에 있던 ‘산업환경 설계조직'을 '산업환경사업본부'로 이관했다. 또 설계 품질 제고를 위해 엔지니어링본부 안에 'E/C팀'(Engineering Coordination Team)을 신설했다.

지원역량 집중 강화를 위해 지원조직도 재편됐다.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을 경영지원실로 통합해 슬림화하고, 해외 거점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우디와 태국 등 거점조직 역할도 명확히 정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주 사장단 및 임원인사가 마무리 된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되 조직구조를 슬림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개편작업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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