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시청률, '칸타빌레'보다 높다… 순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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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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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첫방송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힐러'가 순항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연출 이정섭)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의 마지막 방송분(4.9%)보다 2.9%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졌다. 업계 최고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지창욱)는 짜릿한 액션, 근성과 똘기로 충만한 인터넷 신문 기자 채영신(박민영)은 생기발랄함을,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유지태)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9.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비밀의문'은 6.1%에서 4.3%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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