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 '먹는 피임약'이 2관왕을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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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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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1일 영국문화원은 설립 80주년을 맞아 미국·러시아·영국·독일·중국·일본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80년 간 세계를 바꾼 사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월드 와이드 웹의 발명이 선정되었고 2위와 3위는 1943년 페니실린의 발견 및 대량 생산, 가정용 컴퓨터의 보급이 선정되었다.

▶ 관련기사 [1위~80위] 한번에 보는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총정리 (종합)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 '피임약'이 2관왕을 한 이유는? [사진=아이클릭아트]




이 중에서도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22위에 오른 '피임약의 발명'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미 먹는 피임약은 '20세기 위대한 발명품'으로 선정되었고 이번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에도 선정되어 2관왕을 차지하였다.


그러면 왜? 먹는 피임약이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일까?

먹는 피임약의 상품화는 여성 해방을 촉진시킨 가장 큰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피임약이 여성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피할 수 있게 해 전통적인 가족 구조를 해체, 결국 여성의 지위를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즉, 먹는 피임약의 등장으로 여성을 임신과 출산을 조절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신체적으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것이 선정 이유이다.


▶ 관련기사 [1위~80위] 한번에 보는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총정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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