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거대 구름 공개,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극소용돌이 '10년 이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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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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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거대 구름 공개[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토성의 거대 구름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선 카시니호가 지난 8월 23일 토성 17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토성 구름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 속 토성의 구름은 마치 크림이 녹는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같은 대기의 조건에서 육각형 구름을 만들어내 극소용돌이를 일으킨다. 일반적으로 토성 북극에 형성되는 극소용돌이는 지름이 3만km를 넘는다. 지구 적도 반지름과 비교해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크기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사진은 NASA와 유럽우주기구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호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NASA는 "토성 구름 사진은 가스형 행성의 대기 내 유체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지구의 허리케인과 유사한 토성의 극소용돌이는 무려 10년 이상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토성 거대 구름 공개, 대단하다", "토성 거대 구름 공개, 허리케인과 비슷하다고?", "토성 거대 구름 공개, 어마어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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