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생전 문자 메시지 공개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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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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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 발인, 故 김자옥 발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故 김자옥의 주치의가 고인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한 故 김자옥 주치의 종양내과 전문의 이명아 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메시지를 보내셨더라. 길게 못 갈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치의는 "그래서 조금 두렵기도 하다는 내용이었고, 옆에 성탄 트리 불빛을 봤을 때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故 김자옥 발인식에는 남편인 오승근과 아들 오영환 씨,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 및 김지선, 송은이, 이경실, 강부자, 박미선 등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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