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발인 예배, 동료 연예인 눈물 속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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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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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의 발인 예배가 엄숙하게 거행됐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故 김자옥의 발인 예배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예배식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에는 가족과 지인,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그의 명복을 빌었다.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故 김자옥과 작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자옥은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과 치료를 병행해왔다. 하지만 암세포가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전이됐고, 다시 폐로 옮아가며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1971년 KBS에 스카우트돼 드라마 '심청전'의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故 김자옥의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마련된 장지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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