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눈스퀘어, 6주년 맞아 식당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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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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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명동의 중심에 위치한 눈스퀘어가 오픈 6주년을 맞이해 6층 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했다. 젊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명동의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일식, 동남아식과 같은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매장은 무명식당, 신라면옥, 메드포갈릭, 버거비, 샤리텐, 타이가든 등 총 6곳이다.

이 중 따뜻한 집밥 컨셉으로 유명세를 탄 ‘무명식당’에서는 11가지 잡곡으로 지은 영양 가득한 밥과 신선한 밑반찬이 제공돼 건강한 밥상을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1세대 면 전문점인 ‘신라면옥’에서는 30년 전통의 원조 함흥냉면을 맛볼 수 있다.

또 국내 최초의 갈릭 전문 레스토랑 ‘메드 포 갈릭’에서는 마늘을 이용한 40여가지의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버거비’에서는 엄선한 12종류의 신선한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와 30여종의 칵테일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음식점 ‘샤리텐’에서는 일본 퓨전요리와 오가닉 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1996년에 국내 최초로 이태원에 태국 요리를 선보인 ‘타이가든’도 입점했다.

글로벌 부동산컨설팅 회사인 세빌스 관계자는 “눈스퀘어는 명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주로 찾는 명소인 만큼, 식당가를 비롯해 코스메틱, 패션 등 국내 외 여러 브랜드를 선보여 도심 속 복합 엔터테인먼트가 되기 위해 다른 층도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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