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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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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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인천지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하고 경영혁신형중소기업(메인비즈)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7일 '인천지역 경영혁신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인천지역 5개 지회 지회장 및 사무총장 등 10명과, 인천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비롯하여 간부 5명,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안병규 상근부회장 등 3명 등 총 18명이 참석하였다.

인천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중소기업 간담회 개최[사진제공=인천중소기업청]


인천지역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지회는 인천지회, 인천남동지회, 인천중앙지회, 인천서지회, 인천부평지회 등 5개 지회에 810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 소속해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해 줄 것을 인천중소기업청에 요청하였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그린밸트 지역은 공장건폐율이 낮아 공장부지에 천막을 치고 자재를 쌓아 놓게 됨에 따라 사업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도시환경에도 좋지 않으므로 건폐율 높여 줄것
△염모제(머리염색약품)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관련법에서 의무적으로 약사를 고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염모제 생산은 사실상 위해 약품이 아니므로 약사 의무고용은 불필요한 규제임
△외국의 가구공용기업인 이케아의 우리나라 진출로 인해 영세 가구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피해방지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분야이며, 정부의 자금지원제도는 제조업 위주로 지원되고 있어 유통업 영위기업은 자금조달에 애로가 있으므로 유통업에 대해서도 자금지원을 확대해 줄 것
△식품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남동공단 등 산업단지공단에 입주가 되지 않아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여도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HACCP인증을 받는등 환경오염이 없는 기업에 대해 산업단지공단 입주를 허용해 줄 것 등이다.

이러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경영혁신형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하여 기업의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경영혁신형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원의지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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