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IS격퇴, 이라크에 ‘IS대책 조언 위한’ 미군 1500명 추가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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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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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악관 홈페이지 자료 ] 오바마 IS격퇴, 오바마 IS 격퇴, 오바마 IS 격퇴, 오바마 IS 격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최대 1500명 규모의 미군을 이라크에 추가 파견할 것을 승인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가로 파견될 1500명 규모의 미군은 비전투요원으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전투하는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치안부대의 훈련, 전술의 조언에 관여한다.

이번 추가 파견으로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은 3100명으로 늘어 현재 주둔 인원의 2배 규모가 된다.

또 미국 정부는 IS 격퇴를 위한 군사작전에 소요될 56억 달러(약 6조4000억원)의 추가 지출을 승인하도록 의회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정부는 이 중 약 16억 달러를 기금으로 적립하고 이라크군 등의 훈련경비로 충당할 계획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낮 백악관에서 중간선거 후 처음으로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와 오찬회동을 가진 뒤 이 같은 병력 추가 파견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하 양원을 모두 내준 오바마 정부가 IS 대책을 비난하는 야당 공화당을 의식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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