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 '와이랜'에 두 번째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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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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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가 캐나다 '특허 괴물'로 분류되는 모바일 기술 특허 기업 와이랜으로부터 두 번째 피소를 당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랜은 2012년 10월 LG전자 TV 일부 모델이 비디오 디스플레이 기술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특허를 침해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6200 시리즈'를 지목했다.

와이랜이 LG전자 TV를 문제 삼아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0년 와이랜은 성인채널 등 특정 콘텐츠 접근을 차단해주는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LG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까지 LG전자가 이겼다.

두 회사는 이 소송을 계기로 다년간 특허사용권 계약을 맺었지만 2년 만에 와이랜이 다시 특허 소송을 낸 것이다. 

와이랜은 LG전자가 계약을 맺지 않은 제품군에 자신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LG전자는 와이랜이 문제 삼은 TV 모델은 이미 특허사용권 계약을 맺은 무선 제품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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