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농림축산식품부, 오리발 추출 바이오콜라겐 제품화 국책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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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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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원셀론텍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연구개발(R&D)기획지원과제 공고에서 ‘오리발 유래 바이오콜라겐을 활용한 생체재료 개발 및 상용화’에 관한 연구개발과제의 국책사업자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이 주관연구책임기관으로서 주도해나갈 이번 국책과제는 축산 부산물인 오리발에서 의료용 원료인 바이오콜라겐을 추출하는 원천기술과 대량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정형외과 근골격계 및 이비인후과 질환치료와 안면 성형재건에 사용할 수 있는 조직재생용 생체재료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재생의료제품(뼈조직보충재, 유착방지제, 인공고막(고막재생용지지체), 연부조직대체재, 지혈제) 개발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원셀론텍은 2017년 10월까지 3년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9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오리발 유래 생체소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오리농가의 소득 증대와 도축 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문제 해소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원셀론텍은 이번에 선정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된 재생의료제품과 줄기세포의 결합을 통해 더욱 광범위한 재생의료영역 제품개발에 응용하고, 화장품 및 식품 등 여러 소재산업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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