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마을, 문화특화지역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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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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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5년 문화특화지역조성 국비공모사업’ 중 ‘문화마을 분야’에 선정돼 국비 2억 4천만 원 등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줄다리기축제사진]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이자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당진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기지시줄다리기는 마을 주민이 수상팀과 수하팀으로 나뉘어 직경 1미터 길이 200미터, 무게 40여 톤의 줄을 다리는 행사로, 수상팀이 이기면 국가가 평안하고 수하팀이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다.

당진시는 이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연차별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15년 1차 년도에는 마을주민 역량강화사업을 교육을 중심으로 전승자 및 공동체 리더십육성사업 및 교육과 관광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차 년도에는 문화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줄다리기 캐릭터 개발사업 ▲기지시 문화자원 고도화 사업 ▲기지시 줄난장 정비사업 ▲기지시줄다리기 줄제작 및 시현단 운영 ▲줄, 짚풀을 소재로 한 이벤트 및 놀이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3차 년도에는 문화마을 문화사업화를 추진해 줄과 관련된 음식과 의복, 기념품 등을 문화상품화 하고 기지시 전통문화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전통행사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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