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대출금 이자부담...주택·아파트담보대출 대출 시 '금리비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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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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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9·1 부동산대책으로 활기를 되찾던 부동산시장이 이달 들어 다시 가라앉고 있다. 주택거래가 줄고 가격 상승세는 둔화 되었으며, 부동산대책의 약발이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연 2.00%까지 낮아짐에 따라 부동산을 매매하며 대출을 받아야 하는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연초부터 나온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비율을 늘리라는 권고에 시중은행은 지금까지도 저금리대로 고정금리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작년까지는 대게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0.3~0.5%나 차이가 났지만 최근에는 0.04~0.2%로 차이가 거의 없는 편이며, 금융당국이 고정금리를 늘리려는 이유는 대출자의 안정적인 상환을 위해서 이다. 갑작스럽게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변동금리 이용자들은 고스란히 높아진 이자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가계부채 부실악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뱅크앤가이드]



가계부채를 늘어나게끔 상황을 두는 대신 방어장치를 해놓은 셈이다. 지난 8월 LTV와 DTI마저 규제가 완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기는 가장 좋은 상황이다. 높은한도를 낮은금리대의 고정금리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단,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을 둘 경우 금리가산이 0.0~0.3%가 되기 때문에 이자만 납부해야 할 경우 이부분을 유의하여야 한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1~4.8%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별로 상이하다. 또한, 은행마다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사와는 다르게 시중은행에서는 최저금리를 받기 위해서 여러 부수거래를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 종류로는 청약, 적금, 급여이체, 공과금이체, 모바일뱅킹 등이 있으며 은행 및 지점에 따라 다르다.

대표적인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에서는 시중은행의 정확한 금리비교를 통해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러은행을 일일이 방문하여 상담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여러은행 상품을 무료로 확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료 상담문의는 홈페이지(www.bank-guide.co.kr)를 통한 신청이나 유선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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