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2개 기업으로 분리…보안과 정보관리 사업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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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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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의 전산보안업체 시만텍이 회사를 둘로 쪼갠다.

시만텍은 9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시만텍을 두 개의 상장기업으로 분할하기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분할된 기업은 각각 보안사업과 정보관리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보안사업 부문은 데이터 암호화와 사용자 인증, 메일, 웹, 데이터센터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회계연도에 약 42억 달러(약 4조49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달 말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된 마이클 브라운이 분리 후 보안사업 부문의 사장 겸 CEO를 맡게 될 예정이다.

정보관리사업 부문은 백업과 복구, 파일 보관(아카이빙), 저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매출은 약 25억 달러 수준이다.

시만텍의 회사 분리는 201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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