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강남 최초 중도금 무이자 혜택 '서초 푸르지오 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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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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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개관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전용 120㎡A 타입 거실 모습. [사진=노경조 기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강남지역에서 최초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욕실과 싱크대 등에 고급 마감재인 엔지니어드스톤을 사용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썼습니다." (서영길 수도권1영업소 소장)

지난 26일 문을 연 대우건설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오전에만 400명 이상이 내방해 9·1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분양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은 사전 동·호수 지정이 매진을 기록했다.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1가구 등 1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3층에는 전용 97㎡A, 120㎡A 두 가지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신발장, 붙박이장 등 내부 곳곳에 원목 느낌의 시트지가 사용돼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3베이 구조의 전용 97㎡A 타입은 거실에 가변형 벽체가 설치돼 침실이나 서재 등의 알파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절수 시스템,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설치돼 편의성을 더했다. 안방은 선택형 옵션을 적용해 서재와 워크인 드레스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총 58가구 중 43가구가 일반분양되는 전용 120㎡A 타입은 4베이 4룸 구조로 설계됐다. 틈틈이 마련된 수납공간과 'ㄷ'자형으로 배치된 주방은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만 화장실 욕조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듯 했다. 구조 등이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것보다 무난하다는 평가도 있었다.

서영길 소장은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푸르지오의 최상위 주거상품 브랜드인 '써밋'의 이름에 걸맞는 입지와 설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들과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동·호수 지정에서 일반분양 입주자들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단지의 최상층(35층)에 피트니스클럽을 조성하고, 201동과 202동 사이에 26층 높이의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하는 등 입체적인 설계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든 동에 필로티를 설계해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전 가구에 지하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지의 경우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9호선 신논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강남역 주변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명달공원, 서리골공원, 반포한강시민공원 등 녹지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게 위치한다. 반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도 인접해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143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는 2017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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