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재부문,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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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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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부문 건자재사업, 디자인 마케팅 강화

삼성SDI 소재부문이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했다. [사진=삼성SDI 소재부문]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삼성SDI 소재부문(대표 조남성)은 17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해 '와일드라이프(Wildlife)'를 테마로 한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밀라노 가구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는 2003년부터 매년 9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삼성SDI의 전시부스는 자사의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을 활용, 올빼미를 형상화한 스피커를 비롯해 기린, 얼룩말, 고슴도치, 범고래 등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유려한 곡선, 섬세한 돌기 표현 등 인조대리석으로 형상화해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SDI는 최근 건축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2년부터 세계 3대 전시회로 손 꼽히는 밀라노 가구박람회, 런던 100% 디자인 전시회를 비롯해 유럽, 미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글로벌 산업소재 디자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제14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65개의 국가관 전시 중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한국관 전시를 후원하기도 했다. 또 밀라노 디자인 박람회에서의 신진작가 후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인테리어 적용 등 인조대리석이라는 소재와 디자인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삼성SDI 소재부문은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프랑스 넬리로디 등 해외 디자인 전문 회사와 콜라보를 실시하고, 자체 선행디자인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1월 인조대리석 관련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연간 생산량을 30% 이상 늘렸다.

이상국 삼성SDI 소재부문 건자재사업팀 상무는 "글로벌 전시를 통해 디자이너,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유럽과 미주 시장에서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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