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문연재소설의 등장과 발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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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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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연세대학교는 학술정보원과 인문학연구원이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중앙도서관 국학자료실에서 ‘신문연재소설의 등장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1897년 1월 12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신문 지상에 소설란을 설치해 연재했던 한성신보에 게재된 ‘상부원사해정남’을 비롯해 1906년 7월 22일 ‘만세보’에 게재된 이인직의 ‘혈의 누’, 1907년 6월 5일 ‘제국신문’에 게재된 이해조의 ‘고목화’ 등 신소설의 대표작들을 실물자료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이광수의 ‘개척자’(매일신보 1917.11.10.~), 홍명희의 ‘임꺽정’(조선일보 1928.11.21.~), 염상섭의 ‘삼대’(조선일보 1931.1.1.~) 등 한국근대문학의 대표작들이 수록된 신문들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소설이 어떻게 정립됐고 순한글문체의 발달이 신문연재소설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등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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