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김치사업 성공…먹는 장사 절대 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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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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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김치/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김치 사업 고충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지난주에 이어 방송인 홍진경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홍진경은 김치사업으로 누적매출 400억을 달성할 만큼 성공했음에도 "다시 태어나면 먹는 장사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홍진경은 "사업하면서 마음 편하게 잔 날이 하루도 없다"며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보니 깨끗하게 한다고 하는데도 만개에 하나 지푸라기라던가 이물질이 나올 때가 있다. 심지어 나오지 않은 걸 나왔다고 돈을 요구하는 일이 너무나 많았다"고 블랙컨슈머로 인해 적지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사업 초기 자본이 300만 원이었다고 밝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매장을 따로 연 것은 아니기 때문에 초기 자본금은 300만 원이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사용된 돈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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