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이하늬·신세경 노출신, 쳐다도 안 봤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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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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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그룹 빅뱅이자 배우 최승현(탑)이 이하늬와 신세경과의 집단 노출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제작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이하 타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강형철 감독,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유해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타짜2’에서 젊은 타짜로 출연하는 최승현은 이하늬, 신세경, 곽도원, 김윤석과 집단으로 옷을 벗고 화투를 친다. 이에 최승현은 “전부 다 벗고 촬영을 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 촬영이 끝나면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승현은 이어 “여성분들도 다 벗으니까 눈을 못 돌리겠더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하게 독특한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타짜2-신의 손’은 전작 고니(조승우)의 조카 함대길(최승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길은 어릴 적부터 삼촌의 피를 물려받아 각종 내기에서 승승장구한다. 그러던 어느날 허광철(김인권)의 동생 미나(신세경)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고백도 못한 채, 도박에 취한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유령(김준호)을 칼로 찌르고 도망치게 된다.

학창시절 함께 도박을 하던 짜리(이동휘)의 도움으로 꼬장(이경영) 밑으로 들어간 대길은 진정한 타짜로서 두각을 드러낸다.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김윤석,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김준호, 이동휘, 김원해, 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19세 관람가로 내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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