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드라마 '아홉수 소년', 인디음악으로 세대별 공감 얻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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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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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9, 19, 29, 39세의 네 남자가 인디음악으로 세대별 공감을 얻고자 한다. 서로 다른 매력의 네 남자의 공통점은 '만국 공통의 감정'인 사랑이다.

2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에는 유학찬PD와 배우 김영광, 경수진, 오정세, 유다인, 에이핑크 박초롱, 비투비 육성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tvN '응답하라 1994'의 공동 연출자를 맡은 유학찬PD는 '아홉수 소년'을 통해 다시 한 번 tvN표 예능형 드라마에 음악을 접목시키고자 했다. 이날 유PD는 "인디음악을 활용해 듣는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싶다. 주옥같은 가사를 가진 노래가 많더라. 음악의 가사와 배우의 대사가 맞물려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홉수 소년'은 인기가요 차트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디음악을 통해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로 일상을 노래할 예정. 드라마의 모든 배경음악을 인디음악으로 엮어 만드는 '주크박스 드라마'를 표방한다. 드라마가 하나의 음반에서 한 곡씩 차례로 재생되듯 매회 한 트랙씩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색다른 방식이다.

잘나가는 음악PD에서 방송사고 이후 예능PD가 된 구광수 역의 오정세 역시 '인디음악'에 출연을 결정했다. 오정세는 "사실 차기작은 진지한 걸 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홉수 소년'의 작품 콘셉트나 작품의 정서, 흘러가는 내용이 매력있더라. 특히 어렵지 않은 이야기와 가슴 울리는 대사, 인디음악이 갖고 있는 힘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인디음악으로 인해 더욱 풍성해질 드라마를 기대했다.

오정세는 "인디음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숨어있는, 보물 같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에 보물 같은 음악이 나왔을 때 시청자가 가질 수 있는 정서가 있다. 인디음악을 통해 분명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의 노래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까지 다양한 인디음악을 소개할 '아홉수 소년'.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듣는 즐거움이 있는 드라마를 기대해 본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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