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결핵예방 위해 ‘기침 에티켓’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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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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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가을철 환절기에 호흡기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평소 ‘기침 에티켓’을 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최소 2∼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다른 호흡기질환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 증상은 1주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특히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기침 에티켓’이 우리사회에 건강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결핵예방 홍보활동에도 더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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