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인천아시아경기대회 구간 성화 봉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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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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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지난 13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가 20일 화성시 구간을 거쳐 수원시 장안문에 도착했다.
 
이날 장안문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성화는 오후 5시부터 장안문, 행궁광장 그리고 팔달문을 거쳐 경기도청까지 15개구간 3.2㎞를 80여명의 주자가 봉송했다.

성화봉송 1구간 주주자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담당했으며, 마지막 15구간은 결혼이주여성인 안명애씨 등이 참여해 아시아가 하나 되고자 하는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아경기대회와 성화 봉송을 위한 홍보와 함께, 아시안게임 티켓 판매행사도 열었다.

한편, 지난 9일과 12일 각각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합쳐진 성화는 현재 국내 봉송중인데,이날 수원시 구간 봉송을 마친 성화는 경기도청에서 하루를 머문 뒤 전국 70개 시․군․구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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