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 플로라 호텔…오페라 ‘마술피리’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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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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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플로라 호텔 프랑스 정원[이랜드그룹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켄싱턴 플로라 호텔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료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플로라 호텔의 프랑스 정원에서 이달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총 10회) 상영되며, 우천시에는 호텔의 1층 카페 플로리에서 진행된다.

켄싱턴 플로라 호텔은 지난해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시작으로, 2회째 오페라 실황 상영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마술피리'는 올해 66주년을 맞은 프랑스 최고의 음악 축제 '엑상프로방스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영국의 연출가 사이먼 맥버니가 연출했다.

특히 프랑스의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그대로 옮겨 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풍 공원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어 마치 프랑스 현지에서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진수 켄싱턴 플로라 호텔 총지배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 테마 호텔답게 다양한 콘셉트의 프랑스 문화 행사를 유치할 것"이라며 "8월 방문 고객들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관람하며 더욱 유익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 실황 영상은 켄싱턴 플로라 호텔 이외에도 남이섬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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