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이 중년여성의 전유물? 20대, 항노화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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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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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이드림의원]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며 최근에는 안티에이징의 대상이 이십 대 초반까지 확장되는 추세다.

이러한 현상을 반증하듯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항노화 관련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54세 이하 연령층이 '주름 및 잔주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에서도 25세~34세 중년 이전의 여성 응답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안티에이징이 더 이상 40대 이상의 중년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젊은 성인들 역시 주름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 외에도 '항노화'가 젊은 세대 피부관리의 주요 동기요인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과거 스킨케어는 주름을 줄이는 것이 더 큰 목적이었던 것에 반해 요즘에는 주름이 생기기 전 피부를 보호하고 예방하는 피부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용 실을 이용한 실리프팅이나 레이저와 고주파를 통한 안면리프팅, 또는 보톡스와 필러 같은 주사시술을 통해 주름이 있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주름을 완화시키는 등 안티에이징 시술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선택의 범위 또한 넓어졌다.

이 중에서도 보톡스와 필러를 일컫는 '쁘띠성형'은 얼굴윤곽과 라인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시술 가운데 하나다. 아직은 안면리프팅 시술이 부담스러운 젊은 층들 사이에서 잔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선호도가 높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통상적으로 피부노화는 25세를 전후로 시작된다. 이 때부터 중년까지는 큰 주름 보다 표정주름이 깊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겨나는 등 미세한 변화가 축적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이 때 적재적소에 보톡스와 필러를 활용하게 되면 피부 노화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깊은 주름의 경우에도 필러를 주입해 볼륨감을 준 뒤 보톡스를 병행하면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정재호 원장은 "쁘띠성형은 얼굴윤곽개선의 효과도 크지만 안티에이징의 효과 또한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막 생겨난 주름이나 표정주름이 생겨나는 때 사용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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