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 없는 남녀의 흔한 착각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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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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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남보라 기자 =  
자신도 모르게 어떤 행동이 상대로 하여금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는 남녀간에서도 흔히 발생을 한다. 이성간 느끼는 흔한 착각은 무엇일까·
결혼정보 회사 선우 커플매니저가 알려주는 미혼남녀의 흔한 착각이라는 주제의 글을 소개한다.

* 흔한 남자들의 착각

1. 여자가 연락을 ‘씹는’ 경우, 한번 튕겨보려고 그런다고 생각한다.
물론 만남 초기의 탐색기간에는 상대방의 마음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다소 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렇더라도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여자는 어떤 사인을 보내게 마련이다.
상대의 연락을 무시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는데, 그런 위험부담까지 감수하면서 튕기는 여자는 거의 없다.

2. 성격을 본다고 하면 자신이 그런 줄 알고 좋아한다.
“어떤 남자 좋아하세요?” “저는 남자 성격을 봐요.” 이 말을 듣는 순간 남성 대부분은 표정이 밝아진다. 비록 자신들이 스펙이 딸리고 외모가 좀 별로라도 성격만큼은 좋은 줄 착각하고 말이다.

3. 여자들이 나를 거절하는 것은 눈이 높아서다.
여자들이 눈이 높다고 하지만, 실제로 만났을 때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좋거나 인간적인 매력이 있거나 말이 잘 통한다고 생각하면 조건이 크게 나쁘지 않으면 만남이 이뤄지는 경우도 많다. 자신에게 그런 장점이 없다는 것은 생각 안 하고, 무조건 여자들 눈이 높아서 잘 안 되는 거라는 것은 큰 착각이다.

* 흔한 여자들의 착각

1. 여자는 튕겨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남자가 마음에 안들 경우 튕기거나 거절을 해야 한다. 문제는 괜찮게 생각하는 상대에게 튕기는 경우다. 결국, 자신이 튕겨나갈 뿐이다. 괜찮은 남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여성에게도 괜찮은 남자다. 머뭇거리다간 다른 여자에게 뺏긴다.

2. 자신은 눈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성들은 대개 이런 말을 한다. “외모는 보통이면 되고, 경제력 좀 있고, 직업은 좋아야 해.” 그리고는 한 마디 덧붙인다. “난 눈 별로 안 높아.”
하지만 보통 외모에 경제력, 직업이 되는 남자는 사실 ‘킹카’ 중의 ‘킹카’다.
또 하나, 장동건 같은 외모가 아니면 외모를 안 본다고 하는데, 사실 많은 여성이 꽃미남보다는 편안한 인상을 좋아한다. 결국 편안한 외모가 좋은 외모인 것이다.

3. 남자들은 나이 어린 여자만 좋아한다.
가끔 나이 어린 것을 벼슬로 아는 여자들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차라리 나이가 좀 있어도 예쁘고 지적이거나 능력 있는 여자를 더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

4. 여자는 자존심, 적당하게 콧대를 세워야 남자들이 쉽게 안 본다.
자존심을 생명처럼 소중하게 생각해서 절대 굽히지 않는 여자들이 많다. 그건 여자들 생각이고, 남자들은 공주병 환자 취급한다. 쉽게 안 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본다. 피곤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세상이 달라졌다. 오히려 적당하게 양보도 하고, 굽힐 줄도 아는 여자를 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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