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젝스키스 뜻이 "여섯개의 기둥?"…은지원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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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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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은지원이 굴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1세대 아이돌 문희준 은지원 천명훈과 H.O.T 팬클럽이었던 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출연해 ‘아이돌에 빠진 아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출연한 홍종선 연예부 기자는 “젝스키스는 독일어로 여섯 개의 기둥이라는 뜻”이라고 말하고는 “실수했다. 여섯 개의 수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선 기자는 “HOT는 96년 데뷔해 당대 최고 아이돌 그룹이었다. 대중가수 최초로 서울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면서 “문희준이 콘서트장에서 부상을 당하자 팬들 200명이 실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HOT가 세상에 대한 비판을 노래했다면 젝스키스는 칼군무와 남성성을 강조해 팬심을 공략했다”고 분석했다.

NRG에 대해서는 “HOT 대항마로 만들어졌지만 그룹 태사자를 압승한 수준”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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