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아들에 독설 "가수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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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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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아들 독설[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아들 루민에게 독설을 날렸다.

오늘(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설운도는 아들 루민에게 "넌 트로트는 하지 말아라"라고 독설을 날렸다.

설운도의 아들 루민은 노래를 불러보라는 설운도의 말에 긴장한 듯 화장실까지 다녀왔다. 하지만 설운도는 루민의 노래를 듣고 “넌 태교가 트로트다. 아직까지 트로트 감각을 모른다면 트로트 자체가 안 되는 거다. 그냥 애들 노래 부르다가 대충 나이 들면 (가수) 그만둬라”라며 “머리 아프다. 트로트 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루민은 “아빠 앞이라 긴장했다”고 평소에 잘하던 노래도 긴장해서 못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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