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나미애 우승으로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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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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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엑스' 출연진.[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국내 최초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엑스’가 생방송 결승전 무대를 통해 우승자를 배출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트로트엑스’는 결승전 무대로 꾸며졌다. 30년 무명의 설움을 극복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된 트로트 가수 나미애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엑스’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트로트엑스’ 우승자 발표의 순간 태진아 TD를 끌어안고 눈물을 터뜨린 나미애는 “트로트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셨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감사하다. 트로트의 발전을 위해 제게 큰상을 주신 것 같아서 앞으로 최선을 다해 트로트를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장정의 막을 내린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 쇼.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홍진영 등 기라성 같은 트로트계 영웅들과 박명수, 뮤지, 아이비, 유세윤 등 트로트를 새롭게 재해석해줄 드림팀이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합성어, 이하TD)로 합류해 ‘신선한 트로트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TD들의 노력과 함께 트로트의 새 지평을 열게 된 것은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트로트엑스’에 문을 두드린 도전자들이다. 정통 트로트에서부터 어쿠스틱, 소울, EDM, 댄스, CCM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결합하며 트로트의 무한변신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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