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번의 당일치기 출장을 추궁당하자... 울음 터뜨린 일본 지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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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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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캽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 효고현(兵庫県) 지방의회 노노무라 류타로(野々村竜太郎)의원의 지난 7월1일 기자회견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노노무라 의원은 2013년도 ‘정무활동비’ 명목으로 약 3000만원에 달하는 당일치기 출장의 교통비가 지출됐으나 영수증을 첨부하지 않았다.

명확하지 않은 지출을 기자들이 추궁하자 “기억나지 않는다”, “누구와 만났는지는 비밀이다”라고 대답을 회피하면서 “세상을 바꾸고 싶다!! 그 마음 하나로 지역 주민이 선출해주셔서 겨우 의원이 될 수 있었다!!”고 책상을 치면서 울부짖었다.

이 영상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정말 한심하다”, “요즘 세상에도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며 대부분이 한심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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