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해외석학교수 1호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 교수 내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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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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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푸엣 교수[경희사이버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 해외 석학 교수(인터내셔널 스칼라, I·S) 1호 교수인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 교수가 다시 한번 경희사이버대를 찾는다.

푸엣 교수는 4일 경희사이버대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 지하1층 그리핀홀에서 중국학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푸엣 교수의 인터내셔널 스칼라 임용 이후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및 일반 시민과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현대 중국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할과 의미, 현대 중국에서 중화주의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푸엣 교수는 G2시대에 중국의 역할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정치․문화적 특징과 변화를 살펴보고 한․중 관계를 중심으로 국제 관계 속에서 중국의 역할을 전망할 예정이다.

이원봉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 교수와 임규섭 교수도 함께 참여해 대담을 펼칠 예정으로 청중과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푸엣 교수는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국제협력하계대학 2014 글로벌 콜레보레이티브(GC) 섬머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동아시아 신앙과 영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현재 하버드대 중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푸엣 교수는 하버드 대학이 자랑하는 스타 교수로 지난해 5월 하버드대에서 5년에 한 번, 전체 교수들 중 5명만 선정해 수여하는 하버드 대학 학부강의 최고의 교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강좌 동양정치사상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좌를 뛰어 넘는 최다 수강생 인기 강좌로 기록돼 화제를 모았다.

푸엣 교수와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7월 경희사이버대의 하버드-예일대 석학 초청 특강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올해 1월 인터내셔널 스칼라 임용 후 공동 학술 연구 및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희 인터내셔널 스칼라는 해외 우수 교원 초빙을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및 학술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푸엣 교수의 임용은 국내 사이버대가 해외 석학을 교수로 맞이한 최초 사례다.

이원봉 경희사이버대 중국학과장 교수는 “이번 특강은 지난해 개최된 하버드-예일 석학 특강, 지젝 특강, 코세라 설립자 앤드류 응 웹세미나 등 그간 우리 대학이 공유 교육을 위해 펼쳐왔던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우리 대학 재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푸엣 교수로부터 직접 중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고견을 들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8일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마감한다.

중국학과를 비롯해 올해 신설된 스포츠경영학과와 모바일융합학과,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59-0000 또는 홈페이지(www.khcu.ac.kr/ipsi)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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