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강 전 회장과 STX그룹의 분식회계 혐의가 제기돼 지난달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감리 대상은 STX그룹 중 STX조선해양과 이 업체의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다.
감리 결과 계열사 간 지원관계 등이 드러나면 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감리가 확대될 수도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STX조선해양의 분식회계 규모는 2조32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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