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최대호 후보 "사람이 우선하는 마을공동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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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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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선거캠프)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최대호(새정치민주연합) 안양시장 후보가 사람이 우선하는 마을공동체 복원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지역 재생사업 소신을 피력했다.

최 후보는 31일 오후 석수시장 인근에서 기초, 광역의원, 재래시장 상인 등과 사람이 좋은 마을공동체 간담회를 갖고, “전국 최초 공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해 만안·동안 균형발전, 지역재생으로 안양의 미래를 열기 위한 첫걸음을 석수시장에서 시작한다”며 “지역재생은 전면적인 철거와 원주민의 강제이주 방식이 아닌 사람이 우선하는 마을공동체 복원을 원칙으로 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재생 지원 조례 제정과 지역재생사업단의 법적 지위와 역할을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전체 토지 소유자의 25%만 찬성해도 지구지정을 해제 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어 “지역재생과정에서 세입자와 임차상인, 이주를 원하지 않은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 지역재생사업단에서 토시소유자와의 갈등조정을 할 수 있는 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지역재생기금으로 전환해 100억원 조성 및 마을공동체 복원사업에 투입 할 것”이라며 “사람이 좋은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연간 5억원 지원과 전통문화예술을 일자리와 연계할 수 있는 청년 창업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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