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용법대로 복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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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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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탈모 치료에 있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탈모 치료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은 성공적인 탈모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요인이다.

탈모는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동일하더라도 탈모의 유형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탈모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며, 탈모 치료제 시장도 10년 새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는 탈모 치료는 복용방법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정수리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증상은 확산성 탈모와 남성형 탈모에서 유사하게 나타나지만, 탈모의 원인이 다르므로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 성별에 따라 권장되는 치료제도 달라진다.

최근 발표된 남성형 탈모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남성에겐 피나스테리드 제제(1mg)와 5% 미녹시딜 제제를, 여성에겐 주로 바르는 약으로 2% 혹은 3% 미녹시딜 제제, 또는 알파트라디올 제제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탈모 치료제를 임의적으로 복용하면 문제가 커질수 있다. 정량 복용이 원칙이다.  특히 바르는 탈모 치료제는 모발에 뿌려서는 효과가 없으므로, 반드시 두피에만 발라야 한다.

약물 치료는 모든 탈모 치료 단계에서 필수사항이며 모발이식 수술 후에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임이석 대한피부과의사회장은 “탈모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용량과 용법에 맞게 복용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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