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새벽인데도 100여명 넘게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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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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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 첫 발인 [진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일인 오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한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거행됐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장 모군의 발인식이 20일 오전 5시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 군의 시신은 18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발견돼 오후에 목포를 거쳐 안산으로 옮겨졌다.

이날 장례식은 이른 새벽이었음에도 유가족과 친지, 장 군의 친구 등 100여명 넘게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시신은 이날 오전 수원시 연화장에서 화장된다.

지난 16일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6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266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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