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무한도전 녹화취소…연예계 줄줄이 애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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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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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녹화 취소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 취소 결정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한도전'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다. 하지만 결국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측은 촬영을 고심했으나 "웃으며 촬영할 수 없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녹화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방송계는 애도를 표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드라마의 결방을 줄줄이 확정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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