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명 받는 용산, 초고층 주상복합·오피스 복합단지 관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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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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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면2·3구역, 용산 푸르지오 써밋·래미안 용산 분양

용산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와 용산국제업무단지 해법 모색 등이 맞물리면서 용산 지역 주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용산 한강로 일대에는 초고층 아파트와 빌딩, 호텔 등이 속속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스카이라인이 대폭 변화활 전망이다.

용산 지역은 강남과 종로·광화문 등 강북 도심간 중간 지점에 위치한 서울 중심지다. 한강을 앞에 두고 용산가족공원, 남산 등이 가까워 주거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뉴타운 구조조정 등으로 침체를 겪었으며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해법을 제시하면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용산은 이미 노후 빌딩 포화상태인 도심과 강남과 달리 재개발 단지 및 미개발 지역이 많아 미래가치가 높아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업계에 따르면 용산역 일대 지역은 이미 개발이 완료돼 빌딩이 입주를 마쳤거나 초고층 주상복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단지의 경우 다음달 중 용산역 전면2구역에서 대우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및 오피스텔과 오피스 복합단지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39층의 높이의 아파트 151가구(전용 112~273㎡)와 오피스텔 650실이 공급된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바로 옆 공원이 위치했다.

삼성물산은 같은달 전면3구역에 아파트 195가구(전용 135~243㎡)와 오피스텔 782실로 구성된 ‘래미안 용산’을 분양한다. 전면 1구역은 부지 내 국방부 소유 부지를 분리한 뒤 개발하기 위한 정비구역 변경을 추진 중이다.

국제빌딩 4구역은 최고 40층 아파트 683가구와 업무·판매·종교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3구역은 아파트 최고 36층 높이의 아스테리움 용산이 입주를 진행 중이다. 1구역은 아모레퍼시픽이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고 2구역은 LS가 빌딩을 완공했다. 5구역 의료 관광호텔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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