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인재 가능성 속속… '대리 운항' 사고 관심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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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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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과 관련, 인재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에 대해 "본 선장 휴가로 다른 선장이 대리 운항했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 측 역시 대체선장이 여객선을 운항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사상 최악의 해상 사고로 기록될 침몰 '
세월호(SEWOL) '가 대체선장으로 운항된 점이 밝혀져 항로 이탈 등이 향후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황을 집계하면 원래 선장인 신모 씨는 휴가 중이었고 대신 이모 씨가 운항을 책임졌다. 그렇지만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한 이씨가 8년가량 인천∼제주도 항로 운항에 투입, 인재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있다.

청해진해운은 "대체선장이란 직책이 따로 있고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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