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경기대 'LCC 발전' 위한 산학협동 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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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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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언 경기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경기대학교 총장실에서 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마케팅 기법 연구와 정책 대안 발굴을 위한 '제주항공 여행문화 연구소'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경기대학교와 LCC 산업 발전과 LCC 마케팅 기법 개발 등의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동 연구소인 '제주항공 여행문화연구소'를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대 서울캠퍼스 산학협력단 내에 ‘제주항공 여행문화연구소’를 설치하게 되며 경기대학교 관광대학원 석∙박사 및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연구원들은 △LCC 브랜드 만족도 및 수익성 극대화 방안 △항공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 연구 △자유여행 행태 분석 △브랜드 지향 충성 고객화 연구 등 총 4개 부문을 전담 연구하게 된다.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962년 아시아 최초로 설립되어 석∙박사 7000명이 가입된 전국 최대규모 학술기관인 (사)관광경영학회를 보유하고 있다.

도출된 결과물은 제주항공의 마케팅과 영업현장에서 직접 적용하는 것은 물론 학술심포지움 및 학술지와 논문집 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해 LCC 산업 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잠재수요 개발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직접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기법 발굴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개별자유여행객(Free Indivisual Tourist)을 대상으로 직접판매 비중을 높이기 위해 괌, 세부, 파타야 등에 FIT를 위한 전용라운지를 운영하는 독특한 마케팅 활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관련 연구에 권위가 있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에 필요한 마케팅 기법 연구나 정책 대안 발굴 등에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제주항공이 LCC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미지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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